'달빛프린스' 유인나 '몽정' 발언에 용감한형제 '당황'

입력 2013-02-27 09:44

(사진=KBS2 '달빛프린스' 방송 캡처)

배우 유인나가 돌발발언으로 작곡가 용감한형제의 얼굴을 붉히게 했다.

유인나는 26일 방송된 KBS2 '달빛프린스'에서 교사가 돼 용감한형제를 가르쳤다. 이날 유인나와 용감한형제는 청소년 시집 '더 빨강'에 대해 공부했다.

두 사람은 '몽정'이라는 제목의 시를 발견했다. 유인나는 까르르 웃으며 '몽정'이라는 단어를 계속 언급했고 당황한 용감한형제는 "넘어가면 안 되냐"며 대답을 피했다.

결국 두 사람은 "각자 읽어보는 걸로 하자"고 합의하고 대화 주제를 다른 곳으로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유인나 정말 엉뚱하면서 은근히 돌직구다" "용감한형제가 당황한 모습이 정말 웃겼다" "용감한형제 외모는 안 그럴 것 같은데 정말 수줍음이 많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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