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주 스탬퍼드가 미국 최고 부자도시라고 투자전문매체 CBS머니워치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최근 부유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도시 ‘톱10’에는 상위 5% 수준의 고소득 가구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연간 가구 수입은 평균 최소 19만1469달러(약 2억원)로 집계됐다.
스탬퍼드에 거주하고 있는 고소득 가구 비율은 17.9%로 미국에서 가장 높았다. 생활비는 미국 평균에 비해 60%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스탬퍼드의 평균 집값은 72만8603달러로 비싼 편이다.
2위는 실리콘밸리의 심장부에 위치한 새너제이가 차지했다. 새너제이의 핵심지역에는 주요 테크놀러지 기업과 벤처기업들이 많이 모여 있다. 평균 집값은 63만2630달러다.
3위는 가장 부유한 도시이면서 양극화가 심한 곳인 워싱턴D.C.가 선정됐다.
워싱턴의 고소득 가구 비율은 14.1%이며 평균 집값은 88만9996달러다.
4위와 5위에는 샌프란시스코와 트렌턴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뉴욕·사우전드오크스·보스턴·볼더·내퍼 등이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