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회 공식 기념주화 발매, 박찬호에게 증정식도 열려

입력 2013-02-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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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고사랑)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최를 기념해 기념주화가 발매된다. 올해 열리는 WBC는 3월 2일부터 결승전(미국)이 열리는 3월 20일까지 대만 일본 푸에르토리코 미국 등에서 열린다.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캐나다 왕립 조폐국에서 발행되는 기념주화는 1,2회 대회 때는 제작되지 않았던 것으로 최초의 WBC 기념주화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한정 수량이 발매돼 수집 가치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주화는 금화 3종과 은화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화종에는 대회 공식 로고가 담겨 있다. 금화는 ‘챔피언’ ‘스타디움’ ‘야구공’ 등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은화는 ‘투수’ ‘타자’ ‘수비수’ ‘주자’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금화는 전세계적으로 3500장, 은화는 7500장 한정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금화는 각각의 주제별로 가격대가 다르며 3종 세트는 465만원이다. 은화는 4종 세트가 52만원으로 단일로는 ‘타자 은화’가 13만2000원에 판매된다.

한편 주한 캐나다 대사관의 마이클 다나허 (Michael Danagher)는 공사는 공식 기념주화를 증정하는 ‘대한민국 팀 선전기원 공식기념주화 증정식’을 열었다. 26일 열린 증정식에서는 1,2회 WBC 선전의 주역인 동시에 이번 3회 대회에 해설자로 나서는 박찬호에게 공식기념주화가 증정됐다. 주한 캐나다 대사관 측은 “주화발표 일정이 우리 선수들이 모두 대만에 훈련을 가 있는 일정과 맞지 않아 한국 야구의 상징성을 지닌 박찬호 선수에게 주화를 증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식기념주화를 공식 수입ㆍ판매하는 풍산그룹 화동양행 역시 증정식을 통해 우리 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고 이 같은 취지에서 대만 현지에 머물고 있는 대표 선수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26일 오후 대만으로 출국하는 박찬호에게 공식 기념주화를 전달했다.

이번 공식 기념주화는 수집가는 물론 야구 애호가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국내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과 기업은행 농협은행 그리고 우리은행 본점 및 전국 지점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문의 : 풍산화동양행(www.hwadong.com), 02-3471-45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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