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박인비(25)가 세계랭킹에서도 한 단계 도약해 3위에 올라섰다.
박인비는 25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평균 점수 8.37점을 기록, 스테이시 루이스(미국·8.06점)를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루이스와 순위를 맞바꾼 가운데 1위 청야니(대만)와 2위 최나연(26·SK텔레콤), 5위 펑샨샨(중국), 6위 신지애(25·미래에셋)의 랭킹에는 변함이 없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는 한 계단 오른 25위에 자리했고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마지막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며 우승을 내준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18)은 171위에서 57위로 급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