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GDS, RF-PCB 수요 증가 수혜 기대 ‘목표가 상향’-KTB투자증권

입력 2013-02-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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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6일 대덕GDS에 대해 고부가 제품인 RF-PCB 비중 확대로 대덕전자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우용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3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용 RF-PCB가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에 채택될 전망이다”면서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아 대덕GDS가 초도 물량 거의 대부분 대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당분간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중 구 공장 철거 후 신규 공장 착공이 3월 중 예상된다”며 “상반기말 신규 설비의 부분 가동으로 하반기 생산능력 증설 일부 효과의 발생이 기대되고 내년부터 신축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5463억원, 영업이익 53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7%, 28.5%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이는 수익성이 가장 좋은 FPCB의 매출 비중이 41.9%로 전년대비 3.2%P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