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서 더 빨라지고 강해진 듀얼코어 아톰 프로세스를 2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안드로이드 태블릿PC용에 탑재된다.
인텔은 하이퍼스레딩 기술로 4개의 애플리케이션 스레드를 동시에 지원해 아톰 코어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또 부스트 모드에서 최대 533MHz를 지원하는 그래픽 코어와 인텔 그래픽 미디어 액셀러레이터 엔진이 탑재돼 풍부한 3D 비주얼, 실사 수준의 게임, 매끄러운 풀 HD 하드웨어 가속이 가능하다.
최대 1600만 화소의 주 카메라 센서와 2대의 카메라도 지원해 파노라마 캡쳐, 1초당 15 프레임의 8메가픽셀 사진 연사 기능 등을 구현한다.
허먼 을 부사장은 “인텔의 2세대 제품은 2배의 컴퓨팅 성능과 최대 3배의 그래픽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경쟁력 있는 낮은 전력 소모율을 유지한다”며 “앞으로 인텔은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다양한 운영체제를 위한 최고의 모바일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