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 SK네트웍스서비스와 손잡고 녹색산업 키운다

입력 2013-02-26 07:57수정 2013-02-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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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대·중소기업 간 상생을 통해 녹색산업 발전에 나섰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서울시 녹색산업상생발전협의회(이하 녹상협) ‘제1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본격적인 총회에 앞서 SBA가 SK네트웍스서비스(SKNS)와 녹상협 회원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상협 회원사는 SKNS와 협력사업을 통해 기술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대기업 유통망을 통한 판로 개척과 매출을 확대할 기회를 얻게 된다.

협약에 따르면 SKNS는 SBA가 녹상협 회원사 중 추천한 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협력사로 등록하게 된다. 등록된 협력사 간 기술교류·이전 그리고 제품의 판로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기술사업화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SKNS 대표로 참석한 사업개발본부 류승현 팀장은 “SBA와의 협약을 통하여 기존 녹색기술의 융합으로 대·중소기업 간 상생 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팀장은 “녹상협 회원사의 우수한 LED, 녹색건축 기술과 제품을 대기업(SKNS)의 서비스 관제망에 결합한 에너메이트를 (에너지 절전형 조명 서비스) 상품화하여 회원사가 시공·설치·관리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이는 SKNS가 추구하는 대·중소 상생 발전모델이다”고 덧붙였다.

문종현 SBA 정책사업본부 본부장은 “서울시녹색중소기업의 협의체인 녹상협 회원사의 우수 기술이 대기업을 통해 제품화로 이어지고, 지속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중소 상생협력사업은 오는 3월 수요 기술 조사를 시작으로 4월 협력사업 참여기업 선정·사업화를 진행한다. 5월에 협력사업 모델을 발표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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