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무용과 출신…미스 유니버스 2위 기염 토해
▲사진='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배우 김성령이 미스코리아 대회를 준비하면서 맞대결을 피하고 싶어했던 상대인 미스코리아 진 출신 장윤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성령은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1987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갈 뻔 했으나 나가지 않았고 당시 미스코리아 진을 차지했던 장윤정을 피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장윤정은 숙명여자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1987년 미스코리아 진에 입성했다. 그는 이듬해 열린 미스 유니버스대회에서 미스코리아로는 처음으로 2위(1st runner-up)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까지 미스코리아 출신 중 미스 유니버스대회에서 장윤정보다 더 나은 성적을 올린 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윤정은 이후 1998년 라디오 프로그램 '교통방송 즐거운 운전석'을 진행하면서 방송인으로서의 활동도 이어왔다.
한편 김성령은 이날 방송에서 1988년 미스 서울대회를 20일 남겨두고 준비해 미스 서울 진을 차지했던 경험담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