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직 사임

입력 2013-02-25 19:2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25일 이사장직을 자진 사퇴했다.

최 이사장은 25일 부산일보를 통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팩스 전송문을 각 언론사에 보내 사임 의사를 밝혔다.

최 이사장은 "그동안 이사장직을 지키고 있던 것은 자칫 저의 행보가 정치권에 말려들어 본의 아니게 정치권에 누를 끼치게 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었다"면서 "이제 이사장으로서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만큼 모두 용서해주시고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MBC 관계자들과 서울 정동 정수장학회 사무실에서 만나 정수장학회가 보유한 30%의 MBC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을 일으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