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 11층 회의실 태백산에서 창립 57주년 기념식과 함께 ‘자랑스런 신영인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직원을 시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동헌 자산운용본부 이사를 대표로 총 12명의 임직원이 장기근속 상을 받았고, 이들 수상자에게는 근속연수에 따른 안식휴가 및 포상금이 주어졌다.
이어 올해로 제도 도입 10년을 맞은 ‘자랑스런 신영인상’은 시상부문을 확대 개편해 총 6개 부문에 걸쳐 지난 한 해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12개 부서 및 직원을 뽑았다.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 선정 ‘2012 최우수 금융신상품’을 수상한 자산관리상품 ‘플랜업’의 성공적인 런칭에 기여한 상품기획팀이 ‘혁신상’을, 전반적인 시장 침체에도 연 30% 이상의 뛰어난 수익률로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한 ‘가치투자형랩’ 고객자산운용팀이 ‘수익상’을 받았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을 활용한 동영상 시장전망자료가 참신한 기획이란 평가를 받은 리서치센터가 ‘기업이미지상’을, 사내 봉사동아리 ‘희망나누기’가 ‘조직문화상’을 수상했다.
1956년 설립된 신영증권은 지난 1971년 현 경영진이 인수한 후 41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고, 올해 3분기까지 세전이익 520억원(업계 8위)으로 꾸준한 경영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