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아카데미 시상식 '최연소' 여우주연상

입력 2013-02-25 13:53수정 2013-02-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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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CGV)
미국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만 22세 최연소로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제니퍼 로렌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씨어터에서 열린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더 임파서블'의 나오미 왓츠, '아무르'의 엠마누엘 리바, '제로 다크 서티'의 제시카 차스테인, '비스트'의 쿠벤자네 왈리스와 경합을 벌인 제니퍼 로렌스는 수상자로 호명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드린다. 다른 여우주연상 후보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정말 감사하다.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라고 감격에 찬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서 남편의 죽음 이후 진짜 사랑을 찾는 티파니 역을 맡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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