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4대 시리즈’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

입력 2013-02-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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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13’에서 차세대 핵심 기술로 무장한 전략 제품군을 대거 선보인다.

‘MWC2013’은 ‘새로운 모바일의 지평(The New Mobile Horiz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1,700여 업체가 참여해 최신 비즈니스와 기술을 한 자리에서 조망하는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전시회다.

LG전자는 1,261평방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G시리즈’, ‘F시리즈’, ‘L시리즈’, ‘뷰(Vu:)시리즈 및 스마트 컨버전스’의 4개 전시 공간에 스마트폰 9개 모델 약 120대와 LTE탭북 등 스마트기기 8종 약 80개 제품을 전시한다.

LTE 특허 기술 리더십을 100개의 액자로 구성한 벽(Wall),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화질 비교, LTE 속도 체험 공간을 설치해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스마트폰, 노트북, TV 등 IT 기기 간의 연결성을 강조한 컨버전스 기능인 ‘스마트 쉐어(Smart Share)’도 시연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 화질 △LTE 기술력 △차별화된 UX를 바탕으로 ‘옵티머스 4대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운다.

□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 탑재한 최고급 ‘G시리즈’

LG전자는 앞선 LTE 기술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

‘G시리즈’는 전자 및 계열사의 최신 기술 역량을 결집해 탄생시킨 최고급 제품군이다. 화질 그 자체만으로 빛나는 디스플레이, 감각적인 디자인,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UX를 탑재한 제품군이다.

특히 4G LTE 통신환경에 최적화된 강력한 하드웨어가 적용됐으며, LG만의 창조적 UX인 ‘Q슬라이드’, ‘라이브 줌’, ‘듀얼 스크린 듀얼 플레이’ 등으로 진정한 멀티 태스킹 환경을 구현한다.

이달부터 유럽시장에 판매중인 ‘옵티머스 G’는 LG디스플레이의 고해상도 기술력을 집약한 4.7인치의 ‘트루 HD IPS 플러스’와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을 접목해 동일한 화질의 디스플레이 대비 한층 선명하고, 깨끗한 컬러와 손 끝에 화면이 직접 닿는 듯한 신선한 터치감을 제공하는 전략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 G’ 후속작도 전시한다. ‘옵티머스 G Pro’는 5.5인치 대화면의 Full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HD급 보다 해상도가 2배 높은 생생한 화질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 ‘보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뷰(Vu:)시리즈’

‘뷰시리즈’는 스마트폰의 휴대성과 대화면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군으로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강력한 하드웨어로 멀티미디어를 활용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한다.

4:3 화면비의 5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물론이고 웹 서핑, e북, 전자문서 등을 사용하는데 편리하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 자연스러운 색감을 표현해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옵티머스 Vu: II’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그러나 없으면 불편한, 실용적인 UX를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통화 중 손 글씨나 그림 공유가 가능한 ‘뷰톡(Vu: Talk)’, 스마트폰을 리모컨처럼 쓰는 ‘Q리모트’ 등 실용적인 UX를 적용해 간편하게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다.

□ LTE 스마트폰의 대중화 선언한 ‘F시리즈’

‘F시리즈’는 LTE의 빠른(Fast) 속도를 처음(First)으로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 처음 출시될 글로벌 LTE 스마트폰 제품군이다.

LG전자는 MWC 2013에서 ‘옵티머스 F7’와 ‘옵티머스 F5’ 등 2종을 선보인다. 세계 최고의 LTE 기술력을 앞세워 ‘F시리즈’로 LTE 스마트폰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옵티머스 F7’은 4.7인치 True HD IPS 디스플레이에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2GB RAM을 장착해 소비자들이 큰 화면으로 LTE의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2,540mAh 대용량 착탈식 배터리가 적용돼 배터리 걱정 없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2분기 유럽을 시작으로 선보일 ‘옵티머스 F5’는 4.3인치 IPS 디스플레이에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배터리는 착탈식이며, 용량은 2,150mAh로 같은 화면 크기 LTE 스마트폰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 독창적 디자인 ‘L스타일’을 적용한 ‘L시리즈’

‘L시리즈’는 사용자의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는 독창적 디자인 ‘L스타일’을 적용한 제품군이다.

처음 공개하는 ‘L시리즈II’는 △스마트 LED 홈 버튼 △이음매 없는 매끈한 레이아웃 △레이저 커팅 공법 적용으로 섬세한 마감처리 △심플하고 깨끗한 전면과 은은하게 반짝이는 후면의 조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L스타일’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유럽, 중남미 등 3G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L시리즈’의 후속 제품으로 ‘옵티머스 L7II’, ‘옵티머스 L5II’, ‘옵티머스 L3II’ 등 3종이 전시된다.

‘옵티머스 L7II’은 9.7mm의 얇은 두께에 4.3인치 WVGA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2,46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사용편의성도 강화했다.

‘옵티머스 L5II’와 ‘옵티머스 L3II’는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를 기본 적용했고 각각 4인치, 3.2인치 디스플레이와 1,700mAh, 1,54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 더 쉽고 편리해진 스마트 컨버전스 기술 소개

LG전자는 관람객들이 더 쉽게 △연결하고 △공유하고 △제어하는 스마트 컨버전스 제품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부스를 꾸민다.

스마트폰과 집 안의 기기 간에 컨텐츠를 검색해서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스마트 무선 연결 기능인 ‘스마트 쉐어(Smart Share)’도 보여준다. ‘스마트 쉐어’는 Full HD로 생생하게 담은 추억을 노트북,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감상할 수 있게 해 준다.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에 한 번만 등록해주면 리모컨을 대신해 적외선 신호를 통해 집 안의 가전제품을 제어해주는 세계 최초 ‘Q리모트(QRemote)’ 기술도 소개한다.

또 스마트폰에 ‘청소 시작’, ‘몇 분 남았니?’ 등 말 한마디만 하면 간편하게 로봇청소기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작동시킬 수 있는 ‘스마트 컨트롤’ 기능도 보여준다.

LG전자는 전시기간 동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LG MWC’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LGMobile)을 통해 주요 제품 정보와 현장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전시장에서 관람객끼리 손 글씨나 그림 공유가 가능한 UX인 뷰톡을 직접 체험해보거나, ‘옵티머스 G’로 촬영한 사진을 포켓포토로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세계가 인정한 최고 화질, LTE 핵심 기술력, 창조적 UX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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