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품, 증설효과로 이익성장 지속 전망 ‘매수’-현대증권

입력 2013-02-25 08:07수정 2013-02-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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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5일 대한약품에 대해 2013년 증설효과 기대 등으로 차별화된 이익 성장이 지속돼 지속적인 주가 재평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한약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2억원, 3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 21% 증가할 전망이다”며 “이는 당초 당사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2월 제품가격 인상과 가격인상 전선수요 증가로 수익성 호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한약품의 32개 품목에 대한 보험약가 인상이 2월부터 적용됐다”며 “멸균식엽수, 멸균증류수 등 주요 제품 가격인상으로 연간 30~40억원의 추가적인 실적 증가가 가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수액제 수요의 견조한 증가와 기초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정부의 보험가격 인상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 27% 성장할 전망이다”면서 “기존 설비 철거관련 폐기손실(10억원)과 신공장 증설 관련 일부 차입으로 인한 이자비용 등 영업외비용 증가를 고려해도 2013년 EPS(주당순이익)가 전년대비 30% 증가해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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