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금융대학교는 지난 23일 경기 하남시 미사리에 위치한 캠퍼스에서 개교식 및 2013학년도 제1회 입학식을 거행했다고 24일 밝혔다.
KDB금융대학은 정규학사학위가 수여되는 4년제 대학으로 신고졸시대를 활짝 열게 할 학업·취업 병행 시스템을 갖췄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신입생 학부모 등 300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축사에서 “KDB금융대학교의 발전을 축원하며 KDB금융그룹이 지금처럼 고졸채용 확산과 직업교육혁신을 선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만수 총장은 △열정과 도전과 혁신의 정신으로 공부할 것 △항상 Pioneer beyond Best를 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 △제1회 신입생으로서 훌륭한 전통과 역사를 만들어 가는 선배가 되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제1회 신입생 78명은 이날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3월 2일부터 본격적인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1학기에는 경제학개론, 경영학개론 전공과목과, 강만수회장과 성공한 최고경영자(CEO)가 강사로 참여하는 CEO특강 및 교양과목으로 체육, 국어·역사·철학·영어 중 1~2과목을 선택 수강하게 된다.
KDB금융대학은 금융권 최초의 4년제 사내대학으로 고졸 취업 생태계의 혁신적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과 학업을 병행해 ‘직업교육을 혁신’하고,‘경제활동 인구를 확충’하며, ‘최고의 일자리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DB산은 관계자는 “채용 이후 교육(사내대학 설치 등) 및 경력개발경로 제공 등 고졸채용 문화가 사회전반으로 확산하는 기폭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