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5년간 수도권 고가 아파트 반토막

입력 2013-02-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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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5년 동안 수도권에서 9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도권 9억원 이상 아파트 가구수는 현재 13만7507가구로 MB정부가 출범한 2008년 2월 23만8235가구보다 42.28%(10만728가구)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008년 19만2939가구에서 최근 12만7913가구로 5년 동안33.70%(6만5026가구) 감소했다.

이어 중구(97.15%), 강동구(85.43%), 동작구(75.22%), 구로구(74.25%) 순이다.

경기도는 1만779가구에서 2059가구로 80.90%나 줄어들었다. 2008년 2월 당시 9억원을 넘는 아파트가 있었던 광명, 수원, 안양에서 고가 아파트가 사라졌고 고양(97.

 73%), 용인(86.69%) 등 지역에서도 고가 아파트가 대거 자취를 감췄다.

 신도시 9억원 이상 아파트는 MB정부 초기에는 3만3058가구였지만 현재는 7502가구로 77.30% 감소했다. 산본에서는 고가 아파트 감소율이 100%를 기록했고 평촌(98.3%), 일산(78.03%), 분당(74.94%) 등도 감소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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