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원장이 새정부 출범일인 25일 임기를 약 10개월 남기고 퇴임한다.
22일 정부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제출한 사표를 이르면 주말 중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정례회의를 주재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공직 활동을 마감하게 됐다. 25일 박근혜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한 뒤 금융위 청사에서 이임식을 갖는다.
김 위원장은 2008년 재정경제부 차관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가 2010년말 금융위원장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