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3차 산업혁명 시작…속옷까지 만든다고?

입력 2013-02-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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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3D프린터 기업 스트라타시스가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3D프린터'로 만든 다양한 제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3D 프린터로 만든 다양한 작품 사진들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예술작품, 피규어, 속옷, 구두 등 다양한 제품이 담겨 있다.

먼저 3D프린터로 만든 속옷이 시선을 끈다. 사진에는 여성의 브래지어를 3D프린터로 만들어 마네킹에 입혀놓기도 했다. 특히 세세한 디자인까지 그대로 재연해 감탄을 자아냈다.

3D프린터로 만든 피규어(관절이 움직일 수 있게 해 다양한 동작을 표현할 수 있는 모형 장난감)도 인기다. 정교한 모양과 고해상도로 인기 피규어를 그대로 연출했다.

사람들이 실제로 착용할 수 있는 구두도 인기다. 구두 특유의 디자인과 제품의 두께 등을 그대로 재연해 3D프린터 기술로 만든 제품인지 기존 제작방법으로 만든 제품인지 헷갈릴 정도다.

3D 프린터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3D프린터가 상용화된다면 지금까지 갖고 있던 모든 상식을 깰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누구든지 물건을 복제해서 쓸 수 있게 된다면 기업이 생산하는 공산품의 소비가 급감해 대공황이 올지도 모르겠다" "이건 혁명이다. 상상 속에 머물던 물건들을 현실화시킬 수 있을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D프린터는 종이보다 얇은 층의 물질을 쌓거나 물체를 둥근 날로 깎아서 3차원 물체를 만들어내는 부가 제조 기술의 일종이다. 3D프린팅 기술은 3차 산업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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