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종 주가 변동성 증가 ‘중립’ - 하나대투증권

입력 2013-02-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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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2일 철강시황에 대한 반전과 반전이 거듭되면서 철강업종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유지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철강시황이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한편에서는 단기 인상을 시도하고 있으나 수요부진으로 저항이 크고 또 한편에서는 가전 및 자동차강판 가격을 인하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어닝쇼크로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진 가운데 엔저로 인한 철강수요 부진 우려감도 철강시황을 예단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면서 “특히 고로와 전기로 보수가 겹쳐 생산차질이 불가피해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도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실적부진·일부 강종의 단가인하·엔저 우려 등 대부분의 악재는 이미 노출돼 주가에 기(旣)반영됐고 1월 강재 판매량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으며 단가인상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업황 개선 시 수혜가 예상되는 포스코(POSCO), 현대제철 등 업종대표주의 주가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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