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2일 영업재개… 데이터 2GB 선물 등 ‘사은 마케팅’

입력 2013-0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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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2일 영업재개와 함께 가입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다음달 8일까지 신규·번호이동·기기변경 가입 고객 중 매일 선착순 2만2222명에게 가입 다음달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2GB(기가바이트)를 선물하는 ‘색다른 새출발’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고급 백팩, 외식상품권(20명), 영화예매권, 네덜란드 여행권 등을 선물한다.

또한 ‘착한 기변’ 프로그램 대상 모델로 LG전자 ‘옵티머스G프로’를 추가해 국내 4대 제조사의 주력 스마트폰 6개 기종을 착한 기변 라인업으로 확보했다.

착한 기변은 기기변경을 하는 우량고객에게 최대 27만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31일 시작 이후 30만명이 이용했다.

SK텔레콤은 영업재개일인 22일에는 서울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T월드 강남역 매장에서 걸그룹 미스A의 수지를 초청해 팬사인회도 진행하고 참가자에게 갤럭시팝과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선물한다.

이와 함께 CGV, 폴 바셋 등 가맹점을 방문하는 자사 고객에게 영화 관람료 할인, 팝콘, 커피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신규 영업 재개를 기점으로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해 색다른 새 출발 프로모션을 시행하게 됐다”며 “최고의 고객가치 지향이라는 경영원칙 아래 신규 요금제 출시 및 차별화 프로그램 시행 등을 통한 고객 혜택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영업재개에 앞서 지난 19일부터는 주요 상권과 대학가, 지하철 등에서 오렌지를 나눠주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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