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A, 글로벌 전반 위험자산 선호도 상승 - NH농협증권

입력 2013-02-2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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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은 21일 최근 미국내 기업간 인수합병(M&A)가 이어지는 현상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졌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밝혔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기업간 인수합병은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시점에 활성화 되는데 미국발 인수합병(M&A)소식은 글로벌 전반의 경기 회복에 본격 투자를 나섰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실제 인수합병(M&A)은 기업들이 보유한 풍부한 유동성이 투자를 통해 시장에 유통돼 통화량을 늘리는 승수 효과를 유발해 실질적인 경기진작 효과로 이어진다는 논리다.

또한 그는 “최근 진정중인 엔화 약세와 미국발 기업 인수합병 확대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현상으로 그동안 일본과 선진국 대비 과도히 할인율을 나타낸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이제는 경기방어주 대신 경기민감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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