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바람이 분다' 시청률 1위 차지… '아이리스2' 꼴찌로 밀려나

입력 2013-02-2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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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가 KBS '아이리스2'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20일 밤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전국 기준 13.4%(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이 기록한 12.4%보다 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그 겨울'에서는 오영(송혜교)을 위해 정체가 들통 날 위기에도 동창회에 함께 참석한 오수(조인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오영은 장변호사에게 이유불문, 전 재산을 복지관과 오빠 수에게 주겠다는 유언장을 쓰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접전을 벌였던 '아이리스2'는 이날 10.8%로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12.4% 보다 1.6%포인트 하락하며 꼴찌로 밀려났다. MBC '7급 공무원'은 12.5%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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