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천국에서 온 편지' 통해 예언봤더니…"

입력 2013-02-21 01:05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김경란 전 KBS아나운서가 '천국에서 온 편지' 사이트를 통해 접했던 예언을 공개했다.

김경란은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해 떠났던 런던 여행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KBS 2TV '스펀지' 방송 당시 '천국에서 온 편지' 사이트를 통해 2012년 런던에서 사랑하는 남자를 만날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김경란은 이어 "그 후 런던에 간 적 있다"며 "내가 런던에 갈 줄 상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2002년 런던 출장 당시 안좋은 기억이 있었기 때문.

김경란은 하지만 당시 런던에서 만난 사람이 KBS 아나운서 동기인 김기만 아나운서와 개그맨 이수근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란 '천국에서 온 편지' 예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국에서 온 편지' 예언이 점지한 사람이 김기만 아나운서?" "'천국에서 온 편지' 사이트 마비됐네" "런던에서 안좋은 기억은 뭘까?"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야생으로 나온 아나운서들' 특집으로 왕종근, 윤영미, 김성경, 김경란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