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정규 3집 '드림걸' 화려한 컴백… '이것이 샤이니'

입력 2013-02-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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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그룹 샤이니가 정규 3집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샤이니는 2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컴백쇼 '드림걸'을 열고 가요계 복귀를 알렸다. 현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약 1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온 샤이니를 향해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열기로 가득찬 컴백쇼는 히트곡 '루시퍼'와 '셜록'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MC를 맡은 방송인 전현무가 등장해 재치있는 말솜씨로 토크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그동안 근황을 전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에서는 멤버들끼리 눈빛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각자 섹시 아이(eye), 상남자 아이 등을 선보인 가운데 멤버 온유는 '제6의 멤버'로 불리는 전현무에게도 눈빛 대결을 제안하며 "돌아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가 샤이니에게 '드림걸' 안무를 배우며 "제 6의 멤버로 인정받겠다"고 각오를 다지자 샤이니는 "이수만 선생님에게 허락을 받고 오라"고 응수해 다시 한 번 큰 웃음을 안겼다.

(뉴시스)

샤이니 정규 3집 앨범은 이날 발매한 챕터1과 오는 4월 발매될 챕터2로 구성돼 각각 9트랙씩 총 18곡을 담는다. 컴백쇼에서 샤이니는 챕터1 수록곡 '방백', '아름다워'와 챕터2 수록곡 '떠나지 못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타이틀곡 '드림걸'로 장식해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드림걸'은 경쾌한 느낌의 댄스곡으로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프로듀싱한 신혁 프로듀서와 그의 작곡팀이 만들었다. 애시드 일렉트로 펑크 장르의 곡으로 샤이니의 목소리와 긴장감 넘치는 멜로디의 절묘한 조화가 인상적이다. 마이크 스탠드를 이용한 고난이도의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뉴시스)

성공적으로 컴백쇼를 마친 샤이니는 21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2일 KBS 2TV '뮤직뱅크', 23일 MBC '음악중심', 24일 SBS '인기가요'로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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