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화장품' 출시 한 달 만에 판매 20만개 돌파...싸이 효과 톡톡

입력 2013-02-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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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화장품이 가수 싸이와 콜라보레이션해 선보인 남성용 화장품 '꽃을 든 남자 에너지 팩토리'가 출시 한 달 만에 약 20만개 이상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꽃을 든 남자 에너지 팩토리'는 가수 싸이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면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출시 전 선 주문만 10만개가 넘었다.

'꽃을 든 남자 에너지 팩토리'는 단순히 모델을 활용한 광고 촬영을 벗어나 제품 기획부터 개발 과정 등에 싸이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녹여내는 협업으로 탄생했다. 브랜드 라인의 네이밍 역시 싸이의 열정과 개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결정됐다.

박유사 소망화장품 마케팅기획부 부장은 "싸이가 꽃을 든 남자 모델로 발탁되며 그 파급 효과는 우리가 상상했던 그 이상"이라며 "특히 한 달 만에 약 20만개라는 판매 실적은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빨리 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소망화장품은 이 제품의 출시 한 달 후 판매 목표치를 10만개로 잡았다.

박 부장은 "남성 화장품의 경우 제품 출시 이후 반응이 여성 화장품보다 빠른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빠른 소비자 반응은 이례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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