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배우 박시후(35)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해당 사건의 발단이 된 포장마차 주인이 CCTV 목격담을 전했다.
포장마차 주인은 "박시후의 성폭행 혐의 피소 사실을 듣고 지난 14일자 CCTV를 돌려봤다. A양과 박시후가 계산을 마치고 나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밝혔다.
이어 "A양(22)이 화면상으로는 만취상태로 보이지 않았다. A양은 15개 달하는 계단을 별 탈 없이 혼자 잘 내려갔다"고 덧붙였다.
18일 서울서부경찰서 측에 따르면 박시후는 지난 16일 연예인 지망생 A양(22)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는 정신을 잃었다가 깨보니 박시후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후 측은 19일 공식 발표를 통해 "지인 소개로 만난 A양과 술자리를 가전 점에 대해서는 인정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서로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혐의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