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유리, 독일서 1000만달러 수주 계약 쾌거

입력 2013-02-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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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유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9일(한국시각)까지 개최된 ‘2013 독일 엠비엔테(2013 Ambiente)’ 전시회에 참가해 약 1000만 달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삼광유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내열강화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의 신제품 퓨어를 비롯, 최근 출시한 유아용품 브랜드 얌얌의 젖병, 이유식기 등을 전시했고 총 50개국, 약 200건의 상담을 통해 약 10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2013 독일 엠비엔테’는 지난해 전세계 4500개 업체가 참가하고 14만5000명이 방문한 세계 3대 가정생활용품 전시회다. 삼광유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명품관에 입성했다. 명품관 전시는 3년 이상 해당 전시회에 참가하고 부스의 크기 및 디자인 평가와 함께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야 입점이 가능하다.

정구승 삼광유리 마케팅팀 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친환경 소재인 유리로 만든 얌얌 유아용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특히 뜨거웠고, 실제 거래로 이어져 성과가 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라스락, 얌얌 등 유리용기 뿐 아니라 셰프토프 등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해 세계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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