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초 국가산업단지 건설 공사
STX건설은 최근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일원 131만㎡ 대지에 조성되는 대구사이언스파크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2공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 들어 처음 발주한 최저가 낙찰제 대상 공사로 교량 4개소 및 토공사와 도로·하천공사 등이 포함된 335억원 규모의 토목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대구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인 대구사이언스파크는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발돼 첨단기계, 차세대 전자·통신, 미래형자동차, 로봇,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성장산업을 담보할 국가산업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한편 STX건설은 지난해 12월말에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 턴키공사를 주관사로 수주한 바 있다.
STX건설 관계자는 “2013년에도 최저가낙찰제 및 턴키와 같은 기술형 입찰 등 국내 공공공사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국내 공공공사 및 해외 전략사업 집중을 통한 투트랙 전략으로 어려운 시장환경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