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휴대폰 시장 올해도 성장”

입력 2013-02-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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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휴대폰 시장이 올해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9일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올해 글로벌 휴대폰 판매량은 18억7000만대로 전년보다 8.4% 상승할 것”이라며 “이머징 마켓 중심의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세가 지속돼 2013년 휴대폰 시장 역성장 리스크는 극히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중국과 인도의 수요가 올해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2012년 이동통신 가입률은 중국 85%, 인도 59%에 불과하고 아시아 스마트폰 침투율은 33%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어제 LG전자가 출시한 옵티머스G프로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옵티머스G프로를 통해 LG전자는 국내 시장에서 상당부분 비중을 늘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기관은 7거래일째 LG전자를 매수하고 있다”며 “단기적 주가 랠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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