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유망주, 오라CC서 ‘제주대첩’ …제주도지사배 4월8일 오라CC서 티오프

입력 2013-02-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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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상비군 류현지(현일중)(사진=이투데이 DB)
주니어골프의 새로운 강자는 탄생할 것인가.

대한골프협회(회장 허광수)의 2013시즌 대회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개막전으로 열리는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4월8일~12일ㆍ오라CC)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년 주니어골프대회의 시즌 서막을 알리는 이 대회는 한해의 주니어골프 판도를 미리 점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대회다. 초ㆍ중ㆍ고등학생 남녀 개인전 등 6개 부문에서 우승자가 가려진다.

올해 최대 관심사는 여고부다. 지난해는 ‘슈퍼루키’ 김효주(18ㆍ롯데)가 2위와 7타차 우승을 차지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김효주는 지난해 말 프로로 전향, 새로운 강자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지사배를 시작으로 올해 대한골프협회 주최(주관)로 열리는 대회는 총 18개다. 이중 GS칼텍스 매경오픈골프선수권대회(5월9일~12일ㆍ남서울CC)와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6월20일~23일ㆍ장소 미정),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10월17일~20일ㆍ우정힐스CC)는 프로와 아마추어선수가 함께 플레이, 프로와 아마를 통틀어 국내 최강자를 가리는 메이저대회다.

주니어ㆍ아마추어 골프대회는 대부분 5월부터 9월 초에 집중돼 있어 여름철 기상이변과 체력관리가 한해 ‘농사’의 중요한 관건이다.

시도 대항 골프대회인 박카스배 SBS골프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6월4일~5일ㆍ오라CC)와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6월11일~14일ㆍ화순CC),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8월20일~23일ㆍ대구CC), 익성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8월27일~30일ㆍ레이크사이드CC),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9월4일~7일ㆍ남서울CC) 등이 주요 대회다.

이밖에 일송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9월10일~12일)와 전국체육대회(10월21일~24일ㆍ장소 미정)에서도 골프꿈나무들의 불꽃 튀는 샷 대결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오라CC와 대구CC는 올해 각각 2개 대회씩 개최, 주니어골프대회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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