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4시21분께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 전방 250m 지점에서 선로를 무단 침입한 김모(46)씨가 양산행 전동차에 치여 부상을 입었다.
전동차는 선로 측면 빈 공간에 있던 김씨를 발견하고 비상정차했음에도 김씨를 스치고 지나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몸에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사고로 지하철 운행이 15분여 동안 지연됐다.
경찰은 김씨가 지하철 선로를 무단 침입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