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지스, 작년 영업익 151억원…전년비 31.3%↓

입력 2013-02-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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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지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51억3294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이익이 31.3% 줄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98억3296만원으로 17.2%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25억2101만원으로 9.5% 줄었다.

이익률 감소에 대해 회사 측은 “지난해 7월1일 DK에스앤드와의 합병으로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부산 북항 컨테이너터미널의 물동량 감소와 해운시장의 불황, 피합병법인의 회계처리방식 변경 등으로 일시적 비용이 증가해 이익이 다소 감소했다”며 “지난해 감만터미널과 해운 부문에서 발생된 일시적 비용이 모두 해소된 데다, 올해 북항 컨테이너 시장의 안정화로 매출과 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표화 인터지스 사장은 “올해에는 브라질 CSP(Companhia Siderurgica do Pecem)사 건설 프로젝트의 공기 단축 계획으로 인해 브라질 물량 투입이 증가할 예정”이라며 “여기에 신규 진출한 감천7부두·포항2부두·당진고대부두 및 경인항의 운영 정상화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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