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외교위, 북한 핵확산 금지법안 승인

입력 2013-02-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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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북한의 핵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법안이 통과됐다.

상원 외교위는 14일(현지시간)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외교위원장이 전날 발의한 '북한의 핵확산 및 다른 목적으로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A bill to prevent nuclear proliferation in North Korea, and for other purposes·S.298)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메넨데즈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표결 결과를 발표하고 "이 초당적 법안은 북한의 뻔뻔스런 도발 행위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에 미국 의회의 목소리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의 핵실험이 미국 안보와 지역 평화 및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며 "북한은 국제 규정을 준수하고 의무를 다할 때, 북한 주민들을 먹여 살리고 교육하며 이웃 국가들과 신뢰를 쌓으려 노력할 때에야 안보를 증진하고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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