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2곳이 추가 퇴출된다.
15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이말 주말 중으로 S저축은행과 Y저축은행이 퇴출된다. 금융감독당국은 이날 임시회의를 열고 이들 저축은행의 영업정지를 최종 결정한다.
S저축은행의 지난해 9월말 기준 BIS비율은 마이너스 6.26%인 데다 자본잠식률은 116.8%로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S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을 받았지만 경영정상화에 실패했다.
Y저축은행은 지난해 5월 영업정지 된 한국저축은행 계열 저축은행이다. 자본잠식률은 94.89% 수준으로 완전자본잠식 수준에 이르렀다.
금융감독당국은‘영업중단 없는 구조조정’원칙에 따라 퇴출을 결정키로 했다. 퇴출이 확정되면 오는 18일 예금보험공사가 관리하는 가교저축은행으로 넘어가 영업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