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대내외적인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농심은 사장 직속 기구로 올해 초 전략기획실을 신설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략기획실 총괄 임원으로는 삼성전자 경영전략 임원과 삼성코닝정밀소재 전무를 역임한 김경조 부사장을 영입했다.
농심 관계자는 “매년 있는 통상적인 조직개편과 인재 영입의 일환”이라며 “대내외적인 경영환경이 불확실하고 위기상황이라는 판단에 따라, 삼성에서 위기 관리를 주로 해왔던 김 부사장을 영입해 향후 있을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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