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 4월 재보선설 나오는 가운데 “다시 만나뵐 수 있길”
안철수 전 대선 후보 측이 운영하던 페이스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안 전 후보의 대선캠프 대변인실은 15일 페이스북((www.facebook.com/ahnspeaker)에 “현재 페이스북 운영이 어려워 소강상태에 있다. 많은 분들이 애정을 주셨던 페이지가 방치되고 있는 것 같아 죄송하고 안타깝다”며 “2월 17일이 지나고 페이지를 닫으려 한다”고 밝혔다.
또 “이후 안철수 박사가 활동을 재개하면 상의해 페이스북 활성화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 이후 다시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안 전 후보 측 페이스북은 지난해 9월19일 그가 대선에 출마하기 전 만들어져 일정과 현안에 등에 대한 입장을 소개하는 데 활용해왔다.
이런 가운데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등 4월 재보선 지역이 확정되면서 안 전 후보 측근들의 출마설도 관심을 모은다. 정치권에서는 안 전 후보가 직접 나서지 않고 측근들을 4월 재보선에 내세워 조직화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