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은 슬럼프 고백 "주인공 다 잘되는 거 아니더라"

입력 2013-02-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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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캡쳐)

연기자 이시은이 과거 슬럼프에 대해 털어놨다.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 전문 배우로 알려진 이시은은 1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과거 슬럼프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은은 "1994년 '도전'이라는 작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었다"며 "하지만 주인공을 한다고 다 잘 되는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패를 겪고 출산 후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며 "이때 남편이 '너 이제 청순가련형 아니다. 너는 결혼한 주부니 주부 역할을 해봐라'라고 추천해 '사랑과 전쟁'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시은 슬럼프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시은 슬럼프 고백, 솔직한 모습 보기 좋다" "누구나 아픔을 겪는 것 같다. 힘내세요. 이시은씨" "오늘 방송보며 인간미 많이 느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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