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무릎팍도사')
배우 조진웅 프러포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진웅은 지난 14일 MBC '무릎팍도사'를 통해 7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진웅은 연기입시준비를 하던 여자친구와 연기학원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
조진웅은 "2012년에 상견례를 했다. 이 친구가 없었으면 여기까지 못 왔을 것 같다"면서 "여자친구가 프러포즈를 기대하고 있더라. 그걸 꼭 해야 하느냐고 물었다가 혼났다"고 말했다.
MC 강호동이 프러포즈를 권유하자 조진웅은 “가끔 네가 왜 내 곁에 있을까 생각을 해볼 때가 있었다. 나를 잘 믿어주고 내가 어디 가서 기 안 죽게 해주는, 오늘 아침에도 문자를 보내준 네가 난 앞으로도 계속 필요할 것 같다. 결혼해주라”고 멋지게 프러포즈했다.
조진웅 프러포즈를 접한 네티즌들은 "조진웅 여자친구 얘기하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나도 행복해지고 싶다" "원래 조진웅 배우 정말 좋아했지만 방송 보니 더 멋있다" "아 나도 조진웅씨 같은 남자친구"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