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김희선, "40대 되면 기회 오지 않을 것 같았다"

입력 2013-02-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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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예능MC가 된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후 1시30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신동엽과 가수 윤종신, 배우 김희선, 신효정 담당PD가 참석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선은 “예능 토크쇼 MC는 처음이다”며 “신동엽과 윤종신에게 많이 의지한다. 미흡하더라도 예쁘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그녀는 “예능 MC를 너무 하고 싶었다. 고현정의 고쇼를 보면서 내가 저 자리에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했다”며 “40대가 되면 이런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아 출연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는 랭킹토크쇼 형태로 생활 속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사람들의 구체적인 심리와 반응을 조사해 그 결과를 토크의 소재로 대화를 이끌어 나간다.

개그맨 신동엽과 가수 윤종신, 배우 김희선이 진행하는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는 ‘강심장’ 후속으로 오는 19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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