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우표 나왔다"… 우정사업본부, 18일부터 본격 판매

입력 2013-02-14 14:47

월드스타 싸이의 모습을 담은 우표가 나왔다.

우정사업본부 서울지방우정청은 ‘싸이, 나만의 우표’를 서울지역 22개 총괄우체국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우표는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유튜브 13억 조회수를 달성하며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킨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상품이다. 기존 상품과 달리 이번 우표는 특별히 디자인한 ‘나만의 우표’ 6장과 ‘아트카드’ 3장 그리고 ‘강화유리 아트케이스’로 구성돼 있다.

아트카드 뒷면에는 싸이의 사인이 인쇄돼 있다. 또한 정보무늬(QR코드)를 담아 유튜브에 게시된 ‘강남스타일’ 동영상도 볼 수 있도록 했다.

YG엔터테인먼트 컨텐츠제휴사업 이효정 팀장은 “YG 아티스트 중 자신만의 단독 우표를 가진 것은 싸이가 처음"이라면서 "싸이 우표는 대중적이면서도 그만의 독특함을 잘 표현하고 있어 단순한 우표보다는 ‘싸이 아트스탬프’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부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 나만의 우표’는 서울중앙우체국, 광화문우체국 등 서울지역 22개 총괄우체국에서 현장판매하며 포스타 아트샵과 YG e-SHOP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