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고가 브랜드 구찌는 친환경 핸드백 ‘그린 카펫 챌린지 컬렉션’을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15일 선보인다.
컬렉션은 프리다 지아니니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직접 디자인한 시그니처 핸드백 라인으로 구성됐다. 제품에 친환경 소재 원산지와 생산 이력을 담은 ‘구찌 GCC 패스포트’와 함께 제공된다.
구찌 관계자는 “‘그린 카펫 챌린지 컬렉션’은 열대우림 보호 연맹이 삼림 파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인증한 친환경 목장의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만들어졌다”며 “원피 가공까지 엄격한 국제인증표준을 준수, 친환경 공정 과정을 거치고 제품 안감에도 유기농 코튼 소재가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컬렉션은 호보백, 탈부착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의 탑 핸들 토트백, 뉴 재키백으로 구성됐다.
구찌는 컬렉션의 출시와 동시에 브라질 내에서 삼림 벌채를 제한한 가죽 생산 촉진을 위해 세계야생동물협회에 5만 유로를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