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 차기 총재로 거론되는 이와타 가즈마사 전 BOJ 부총재가 총재에 오르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OJ는 이날 통화정책회의 후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0.1%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펀드를 현행 76조 엔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는 25조엔이다.
야마시타 도모미 신킨자산관리 수석 펀드매니저는 이날 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 후 “시장은 이날 BOJ가 정책을 변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야마시타 매니저는 “BOJ의 미래에 관해 많은 기대가 있다”면서 “비둘기파인 아와타가 BOJ 총재에 임명되면 추가 통화완화 정책을 실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은 BOJ가 내놓을 정책보다는 일본 정부와 BOJ가 경제 성장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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