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식품 기업, 소비자시장 진출 잇따라

입력 2013-02-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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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기업과 기업간 전자상거래) 식품 기업의 소비자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국제 곡물가 불안으로 경영실적이 널뛰기 양상을 보이면서 새로운 수익 창출원으로 B2C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것.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남제분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사업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한다. 새로운 사업은 △청과물 매매, 판매, 수입업 △농수산물 매매, 판매, 수입업 △농수산물 가공 및 판매업 △축산물 매매, 판매, 수입업 △축산물 가공 및 판매업 △음료판매업 △식자재 도소매업 및 유통업 △식품가공업 및 판매업 △면류 제조업 및 판매업 등 이다.

영남제분은 밀가루와 배합사료 생산을 주력으로 해온 전통적인 식품기업이다. 영남제분은 2010년 9월 기준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밀가루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52.81%, 배합사료 분야의 비중은 35.50%로 나타났다.

영남제분측은 당장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사 식품 사업과 비슷한 사업군이라는 점에서 이번에 사업 목적에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남제분 관계자는 “음료 판매, 면류 제조 등 신사업 전개에 대한 당장 진척은 없다”면서도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것은 앞으로 사업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사는 1999년 국내 최초로 머핀믹스를 출시하며 홈메이드믹스로 소비자 시장에 뛰어들었다. 삼양사의 큐원 홈메이드믹스는 링크아즈텍 기준으로 대형마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나 증가하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삼양사는 앞으로 소비자 식품 및 외식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뷰티 앤 다이어트 제품을 출시하고 타임스퀘어에 오픈한 뷰티 헬스숍 ‘어바웃미’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대한제당은 계열사 TS푸드앤시스템을 통해 패스트푸드점 파파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100여개 규모로 종로2가점, 24시간 운영하는 신논현역점 등 중심 상권을 중심으로 거점을 확대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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