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쳐)
13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문희선 역으로 출연한 정은지는 첫 등장에서 오수역을 맡은 조인성에게 지난 밤에 일어난 일을 물으면서 진소라 역을 맡은 서효림과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문희선은 오수의 지갑 속에서 돈을 꺼내던 중 여자 속옷을 발견했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문희선은 이를 들고 나와 식사를 하던 오수 앞에 던지며 앞에 놓여있던 물을 오수의 머리에 쏟아 부었다.
‘응답하라 1997’에서 익숙한 사투리 연기와 함께 인기몰이에 성공했던 정은지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는 사투리가 아닌 표준어로 연기해 지난 해와는 달라진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