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레알은 14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맨유를 불러들여 16강전 1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결은 맨유에서 활약했던 레알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포를 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르셀로나 소속의 리오넬 메시와 더불어 당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손꼽히는 호날두는 올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4골을 기록중이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 라운드 6경기에 모두 출장해 6골을 기록중이다.
한편 이번 대결은 세계 최고의 감독으로 꼽히는 알렉스 퍼거슨(맨유) 감독과 ‘스페셜 원’으로 통하는 주제 무리뉴(레알) 감독간의 지략 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단 두 감독간의 맞상대 전적에서는 무리뉴가 6승 6무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샤크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홈으로 불러들여 역시 16강전 1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