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민현 "멤버들에게 뺨 맞는 연습해" …이유는?

입력 2013-02-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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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그룹 뉴이스트 멤버 민현이 뮤직비디오 촬영 중 생긴 에피소드를 전했다.

민현은 13일 오후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여보세요' 기자간담회에서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남보라 선배에게 뺨을 맞는 장면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민현은 "(뺨 맞는 장면 때문에)긴장을 많이 했다. 그래서 멤버들에게 한 대씩 (연습삼아)때려달라고 하기도 했다"면서 "그런데 촬영일에 너무 추워서 뺨이 어는 바람에 감각이 없었다.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멤버 렌은 "남보라 선배에게 쿠션으로 맞는 장면이 있었다. 갑자기 웃음이 나와서 서로 웃다가 감독님께 혼날 뻔 했다"고 전했다.

리더 제이알은 "뮤직비디오를 보면 전화기를 두고 랩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제스처를 너무 세게 해서 전화기가 부서졌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강렬하고 파워풀한 비트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10대의 대변인' 역할을 했던 뉴이스트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과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로 사랑을 이야기한다.

타이틀곡 '여보세요'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목격한 한 남자의 이야기로 헤어질까 두려워 애써 담담한 척 하는 남자의 마음을 전화란 소재와 담백한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한편 뉴이스트는 14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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