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민병덕 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영등포지역본부에서 ‘금융고충상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주요 거점 33개 지역의 금융고충상담센터에서는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고금리·다중채무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에게 금융지원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고충상담센터는 △서민금융지원상품 상담(소액생활자금·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전환 등) △은행자체 프리워크아웃 상담(신용대출만기연장 불가시 장기분할상환 전환 등) △상환부담 완화제도 상담(부동산담보대출의 장기대출로의 전환·상환방법 변경 등) △외부기관에서 운영되는 서민금융 지원제도(개인 사전채무조정지원·개인 신용회복지원·회생·파생) 등을 안내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동반성장하기 위한 실천 방안의 하나로 금융고충 상담센터를 오픈했다”며 “풍부한 금융경험과 금융지식을 겸비한 33명의 직원들을 통해 고객들이 금융고충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