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북핵 TF 구성, 사안별 조치 내용 검토”

입력 2013-02-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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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3일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 “인수위 외교국방통일 분과 내에 북핵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사안별 조치 내용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날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오전 간사회의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로부터 북한의 핵실험 경과와 유엔을 비롯 국제사회의 동향을 보고받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인수위 간사회의에서 류성걸 경제1분과 간사는 “국내외 경제 상황을 점검한 결과 외국인 주식 자금이 유입되고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국내 금융 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이다”고 보고했다.

윤 대변인은 “사재기 등의 이상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고 수출 등 실물 부문도 특이 동향은 없다”며 “뉴욕 시장에서 한국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68bp(1bp=0.01%포인트)로 전일보다 1bp 하락하는 등 해외 한국물은 안정적인 모습”이라는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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