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업황양호·실적개선 ‘목표가 32만원’ 유지 -HMC투자증권

입력 2013-02-1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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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3일 CJ오쇼핑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이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고 올해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종렬 연구원은 “CJ오쇼핑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취급고와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비 7.8%, 47.8% 증가한 7536억원과 451억원을 기록해 당초 당사 전망 및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올해에도 CJ오쇼핑의 영업실적 모멘텀은 견고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CJ오쇼핑의 2013년 연간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1.3%, 7.5% 증가한 3조1759억원과 1492억원으로 수정 전망한다”며 “관건은 SO송출수수료의 인상률일 것으로 보는데 인상률이 15%로 낮아져 부담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CJ오쇼핑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전과 해외법인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대비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최근 주가 상승으로 추가적인 상승의 부담은 적지 않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고 해외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도 확대돼 성장성이 주목할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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