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북한 핵실험' 한미 양국 장관 긴밀 협의…오늘 오후 11시 유엔 안보리 소집"

입력 2013-02-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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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12일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지역에서 북한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인공지진파를 감지한데 대해 "한미 양국 장관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뉴욕을 방문중인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캐리 미 국무장관과 긴급 전화협의를 갖고 안보리에서 신속하고 단합된 내용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김 장관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도 전화통화를 하고 긴밀히 협의했다"며 "뉴욕 시간으로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12일 오후 11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소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외교부는 이날 오후 1시15분부터 자체 부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대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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