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무료 문서 작성 프로그램인 ‘네이버 오피스’에서 기존 워드·슬라이드·셀 기능에 이어, 신규 기능인 ‘폼(Form)’을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폼은 △설문조사 △투표 △토론 △고객 문의접수 △주소록 등과 같이 공동 작성이 필요한 문서 작업에 유용한 서비스다. 자료 취합 외에도 통계 분석 및 결과공유까지 한번에 지원해 고객 의견이나 기초 시장 조사가 필요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활용 빈도가 높은 문서 양식에 대해서는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템플릿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문서의 URL을 공유할 수 있고 네이버폼으로 작성한 문서는 nfrm 파일 형식으로 N드라이브에 안전하게 보관돼 N드라이브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한편 네이버는 별도 설치 및 비용 부담이 필요 없는 문서작성프로그램 ‘네이버 오피스’의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300인 이하 기업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업무시스템 ‘네이버웍스’를 강화 할 방침이다. 또 향후 중소규모 기업들이 네이버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NHN 한규흥 포털개발2센터장은 “네이버폼은 설문조사, 체험단 모집, 고객 의견 접수 등 기업 경영에 꼭 필요한 기능을 무료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시장 조사나 고객대응 음성서비스(VOC)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중소규모 기업들도 네이버폼을 통해 스마트 워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